일본 금지 행동 - 여행객 필수 확인!

코시국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다시 불붙기 시작하는 요즘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일본 금지 행동 9가지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 글에서는 한국과 다른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여행객이 실수하지 않도록 금지 행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카페 및 식당에서 휴대폰 충전
2. 택시 문 여닫기 및 조수석 타기
3. 대중교통에서 통화하기
4. 버스 정지하기 전에 일어나지 않기
5. 운전 시 크락션 소리 크게 내지 않기
6. 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앉지 않기
7. 식당에 외부 음식 및 쓰레기 반입 금지
8. 길거리 흡연 금지
9. 젓가락 음식 배분 금지

 

반드시 알아야 할 일본 금지 행동 9가지

 

1. 카페 및 식당에서 휴대폰 충전 금지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일본에서는 카페나 식당에서 허락 없이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를 충전하시면 안 됩니다. 카페에서는 휴대폰 충전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충전석은 별도의 요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는 절대로 허락 없이 휴대폰을 충전하시면 안 됩니다. 실제로 허락 없이 식당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다가 식당에서 100만 엔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극히 드문 사례이긴 하지만 그만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인데요.

 

정말 충전이 급하시다면 보조배터리 대여 앱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조배터리 앱 이용 방법은 일본 보조배터리 대여 및 사용방법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어 다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깜빡하고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에서 내가 놓친 준비물이 없는지 확인하셔서 불상사를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2. 택시 문 열고 닫기 및 조수석 탑승 금지

 

 

직접 택시 문을 열어서 타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택시는 택시 기사님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줍니다. 문을 여는 장치가 기사님이 직접 작동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손으로 문을 열면 고장이 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따라서 기사님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고 내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인원이 3인 이상일 경우가 아니면 조수석에 타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조수석은 손님이 타는 자리가 아니라 아랫사람 혹은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 타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1인 혹은 2인으로 택시를 잡으신다면 조수석이 아닌 뒷자리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는데요.

 

왜냐하면 요금이 꽤 비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택시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대중교통에서 큰소리로 대화 및 통화하기

 

일본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소름 돋게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는 일본 문화 특성상 대중교통에서 큰소리로 대화하거나 통화를 하는 것을 엄청난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대화라면 작은 소리로 대화를 하시고 통화는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버스 정지하기 전에 일어나지 않기

 

일본에서 버스를 타셨다면 목적지에 거의 다 왔더라도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버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모든 책임이 버스 기사에게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버스가 정차하기 전에 일어나면 버스 기사가 안전을 위해서 앉아달라는 얘기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 완전히 정차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일어나셔서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5. 운전 시 크락션 소리 크게 내지 않기

 

일본에는 운전을 천천히 여유롭게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큰 소리로 크락션 소리를 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문화가 달라 조금 답답하더라도 크락션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앉지 않기

 

우리나라는 웨이팅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앉은 후 주문을 받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자리가 남아 있어도 직원의 안내 없이 자리에 앉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자리에 앉지 말고 점원이 안내를 해줄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자리에 앉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문화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도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7. 식당에 외부 음식 및 쓰레기 반입 금지

 

외부 음식 반입 금지는 우리나라도 해당되지만 일본은 더욱 민감합니다.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는다면 그 식당을 무시한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요. 심지어 외부에서 가져온 물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식당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외부 음식물은 반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식당에 버려달라고 하거나 버리고 가는 행동도 하시면 안 됩니다. 이런 행동은 우리나라에서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일본에서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외부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길거리 흡연 금지

 

우리나라에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 다니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일본에서는 절대 하시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흡연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길거리, 골목길 등 정해진 장소가 아닌 모든 장소 포함)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경찰이 1,000엔의 벌금을 매기기 때문에 흡연은 꼭 흡연 표시가 있는 장소에서만 하시기 바랍니다.

 

9. 젓가락 음식 배분 금지

 

우리나라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젓가락으로 음식을 나눌 때가 있는데요. 사용하기 전의 젓가락으로 나눠주는 것은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죠. 주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음식을 나눠줄 때 많이 하는 행동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 행동을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모님과 일본 여행을 가신다면 미리 말씀드려서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나라와 문화가 달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본의 문화를 잘 지켜서 즐거운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일본 여행 관련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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