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 실물티켓 판매가 6월 17일부터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가격이 인상되고 모바일 바우처로만 판매되는데요.
오사카 주유패스 가격 인상 얼마나 되고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인상된 오사카 주유패스 가격
2. 오사카 주유패스 e패스
3.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 시 주의사항
4. 마치며
1. 인상된 오사카 주유패스 가격
🔊 아래 링크에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시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가격이 6월 17일 이후부터 2,800엔에서 3,300엔으로 약 20% 인상됩니다.
- 1일권 : 3,300엔
- 2일권 : 5,500엔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의 지하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 40여 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오사카 여행객에게는 필수 교통패스였는데요.
원래는 오사카 필수 코스 4곳,
-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 1,500엔
- 햅 파이브 관람차 : 600엔
-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 1,200엔
- 오사카성 천수각 : 600엔
4곳을 방문했다고 가정했을 때 입장료만으로 약 1,000엔가량 이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면서 500엔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성 천수각과 고자부네 놀잇배를 함께 이용한다면 고자부네 놀잇배 입장료 1,500엔까지 포함하여 약 2,000엔가량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이득은 대중교통 이용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 오사카 메트로
- 사철 일부 구간 : 한큐, 한신, 게이한, 난카이, 킨테츠
- 뉴트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더 많은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사카에서 바로 교토나 고베로 넘어갈 계획이 아니라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주유패스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 교통패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오사카 주유패스 e패스
6월 14일 ~ 6월 24일 사이에 오사카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분들은 오사카 주유패스 e패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e패스는 가격이 인상된 오사카 주유패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 1일 : 2,400엔
- 2일 : 3,000엔
단 일반 e패스를 구매하면 오사카 주유패스에서 가능한 대중교통 무제한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때문에 대중교통 무제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사카 메트로가 포함된 패스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오사카 메트로가 포함되어도 인상된 실물 오사카 주유패스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 1일(오사카 메트로 포함) : 3,200엔
- 2일 : 4,500엔
제 생각엔 가격이 인상된 이후에도 여행 코스에 따라 e패스가 일반 패스보다 더 유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e패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특전이 25곳으로, 40곳인 일반 패스보다 적습니다.
그러니 6월 17일 이후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계획한 여행 코스에 맞게 e패스 또는 일반 패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 시 주의사항
3.1 사용기간은 00시까지
오사카 주유패스의 사용시간은 24시간이 아닌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사용을 시작한 시간 ~ 오후 12시(00시)까지가 1일 사용기간이라는 것이죠.
간혹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저녁 늦게 오사카에 도착해서 오사카 주유패스로 지하철 이용하고 바로 숙소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절대로 이렇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저녁 늦게 오사카에 도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생긴다면, 그냥 이코카 또는 파스모 카드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다음날에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2 공항에서 시내 이동은 불가능
오사카 주유패스에 있는 대중교통으로는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하실 수 없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 난카이 라피트 : 1,450엔
- JR 하루카 : 1,800엔
- JR 칸쿠쾌속 : 1,200엔
- 공항 리무진버스 : 1,800엔
🔊 가격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4가지 방법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도착해야 하는 역에 따라 유용한 수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난카이 라피트
는 특급열차로 일반 난카이 공항열차(가격 970엔)도 있지만, 난카이 라피트가 이동 시간도 짧고 QR코드로 빠르게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난카이 라피트를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카이 라피트는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하므로 난바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JR 하루카
JR 하루카를 이용하시면 신오사카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오사카역은 오사카의 핵심 지역인 난바, 도톤보리, 우메다에서 거리가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약 15분 이동해야 할 정도로 무시 못 할 거리입니다.
때문에 신오사카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만 JR 하루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금도 난카이 라피트보다 비싸니 특별히 신오사카역에 볼일이 있지 않다면 가급적 난카이 라피트를 이용하세요.
JR 칸쿠쾌속
JR 칸쿠쾌속은 요금은 리무진버스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열차의 도착지가 여러 곳이라서 중간중간 열차를 붙였다 뗐다 하면서 여러 곳으로 보낸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정확하게 오사카로 이동하는 량(열차의 칸)에 타고 있지 않으면 이상한 곳으로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요금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난카이 라피트나 공항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사카 공항 리무진버스
오사카 공항 리무진버스는
- 우메다역(오사카역 앞)
- 신오사카역
- 난바(OCAT)
3곳 모두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메다역(오사카역 앞) 및 신오사카역으로 가는 버스와 난바(OCAT)로 가는 버스는 탑승하는 위치가 다릅니다.
그러니 아래 약도를 보시고 꼭 구분해서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피치항공을 이용할 경우 제2 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1 터미널로 이동하시거나 제2 터미널 탑승 위치를 참고해서 탑승해 주세요.
4. 마치며
이번에는 오사카 주유패스 가격 인상 및 판매 중단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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