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생각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남프랑스 렌터카 예약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아무렇게나 렌터카를 예약하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미리 예방해 드립니다.
목차
1. 남프랑스 렌터카 예약 체크리스트
1.1 어떤 차를 빌려야 할까?
1.2 국내 렌트와 현지 렌트 차이점
1.3 자동차보험은 넉넉하게
1.4 준비물은 절대 잊지 말자
1.5 차량 반납 전 확인할 것들
2. 남프랑스 운전 시 주의사항
2.1 운전은 철저히 보행자 위주
2.2 크락션은 되도록 울리지 말자
2.3 과속은 절대 금물
3. 마치며
1. 남프랑스 렌터카 예약 체크리스트
1.1 어떤 차를 빌려야 할까?
남프랑스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는 차종은 SUV이다.
남프랑스 여행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인 이상이거나 1주일 이상의 중장기 여행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싣고 다녀야 할 짐의 양이 상당하다.
만약 SUV가 아닌 세단을 렌트하면 짐에 치여서 매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굳이 짐 때문이 아니라더라도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공간이 넓은 SUV가 세단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다.
최근 방영 중인 텐트밖은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등장하는 차량도 SUV이다.
SUV 차량 중에서 어떤 차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무난한 푸조 3008을 추천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차종이다.
1.2 국내 렌트와 현지 렌트 차이점
렌터카 예약은 국내 온라인에서 예약하거나 현지에서 예약하는 방법 모두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격이 10~20%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프랑스의 차량은 대부분 수동 기어 차량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오토 차량을 렌트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수동 운전이 불가능한데 현지에서 수동 차량만 남았다면 여간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국내 렌터카 예약 사이트는 허츠를 추천한다.
허츠 렌터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클룩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이기 때문에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해도 정확한 옵션이나 보장 내역 등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클룩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룩에서 예약할 경우 아래 사진처럼 차량 옵션, 보험 보장 내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결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처음 예약하는 사람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서 예약해 보자.
1.3 자동차보험은 넉넉하게
남프랑스 렌터카 예약을 할 때 어떤 보장 옵션을 선택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가급적 모든 보장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든 보장을 선택하는 럭셔리 패키지와 기본 보장만 포함하는 베이직 프로모션은 1일 기준 13,000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물론 13,000원이 작은 돈이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백만원이 넘는 여행에서 안전을 위해 하루 13,000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참고로 기본 보장에는 자차, 대인대물, 도난 보험만 포함된다.
때문에 피해 금액의 일부를 자비로 부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과 동행자의 병원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없다.
반면, 위에는 럭셔리 패키지로 표기된 슈퍼 커버리지 보장을 선택하면 피해 금액의 100%를 보장받을 수 있고 병원 치료비까지 모두 보장된다.
그러니 다른 것에는 돈을 아껴도 자동차보험에는 절대 아끼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1.4 준비물은 절대 잊지 말자
남프랑스 여행을 떠날 때 운전을 위한 준비물은 절대 잊지 말자.
남프랑스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 국제운전면허증 : 절대 필수 준비물이다. 까먹고 놓고 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 네비게이션 앱 : 익숙하지 않은 도로에는 네비게이션이 필수다. 미리 관련 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자.
- 한국운전면허증
- 예약 증명 서류
- 여권
네비게이션 앱은 7일 동안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한국어를 지원하는 Sigyc을 추천한다.
👉 프랑스 네비게이션 앱 Sigyc 사용 방법
단, 7일 이상 여행을 할 경우 미리 해지해야 결제가 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만약 해지가 번거롭고 7일 이후에도 렌터카를 사용해야 한다면 구글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1.5 차량 반납 전 확인할 것들
차량 반납 전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연료 옵션 PR(Pre-paid Fuel)인데 렌터카 예약 전 미리 숙지하면 더 좋다.
연료 옵션은 선지불 방식과 후지불 방식으로 나뉜다.
연료 선지불 방식은 차량을 반납할 때 남은 연료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남은 연료에 대한 환불은 받을 수 없다.
반면, 연료 후지불 방식은 차량을 반납할 때 연료를 꽉 채워서 반납해야 한다.
만약 꽉 채우지 않고 반납하면 추가금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연료의 가격보다 더 비싼 금액을 받는다.
따라서 후지불 방식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연료를 꽉 채우도록 하자.
그리고 차량을 반납 한 후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해도 실수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수증을 자세히 확인하고 이상한 금액이 있다면 꼭 물어보도록 하자.
2. 프랑스 운전 시 주의사항
운전 방법은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운전석도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좌측에 있으며 교통 법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몇 가지 사항은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하자.
2.1 운전은 철저히 보행자 위주
프랑스에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와 사고가 날 경우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엄격하게 처벌되기 때문에 철저히 보행자 위주로 운전해야 한다.
특히 음주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와 사고가 나면 정말 큰일이니 절대로 음주 운전은 하지 말자.
2.2 크락션은 되도록 울리지 말자
프랑스에서는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크락션을 울리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처럼 답답하다고 크락션을 울리는 것은 절대 엄금이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참고 기다리면서 안전하게 운전하자.
남프랑스의 여행 키워드는 '여유'라는 것을 잊지 말자.
2.3 과속은 절대 금물
우리나라에서는 과속단속에 걸리면 4~13만원 사이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초과 속도에 따라 €68 ~ €1500까지 벌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217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게 된다.
(2024년 3월 16일 환율 기준)
뿐만 아니라 주로 이용하게 되는 A8 고속도로는 커브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과속할 경우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프랑스 도로 규정속도
- 고속도로
- 맑은 날씨 : 130km/h
- 우천 시 : 110km/h
- 일반 도로 : 80km/h
- 시내 : 50km/h
(일부 구간에서는 더 낮은 속도로 제한될 수 있다.)
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자.
2.4 톨게이트 현금은 미리 준비하자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에서는 톨게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꽤 많다.
그러니 미리 현금 또는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준비하여 톨게이트 비용이 부족하여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는 대표적으로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가 있다.
두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 해외여행 수수료 무료 카드 - 트래블로그 & 트래블월렛 비교
3. 마치며
남프랑스 렌터카 예약 전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아보았다.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해보면 별 차이도 없고 오히려 운전은 유럽이 더 편하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이 글의 내용을 잘 숙지하여 즐거운 렌터카 여행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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